[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읍 일원에서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거창군지부 회원들과 합동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청 도시건축과 직원들과 거창군지부 회원 15여명은 4개 조로 나눠 상점들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옥외광고물 설치에 따른 행정절차 안내와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며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다수의 상인들이 간판 설치 시 허가나 신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 캠페인에서 적법한 방법을 안내하고 앞으로도 수시 방문을 통해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회원은 “도시 미관을 위한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봉기 도시건축과장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은 광고물은 모두 불법이다”며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과 우리의 안전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군민들도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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