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4∼5월 2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에서 토요일 정상근무를 추진한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12기종 1136대를 보유해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6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 운영하고 있다.
봄철 농번기 휴일운영은 전체건수 대비 약 10% 정도로 이용률이 많은 편이며 또한 연중 주말을 이용할 경우 2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입고 시 사전예약제 추진으로 1일 이용이 가능하고 비용적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2023년 현재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 등 경남도 내 유일하게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20분 이내 임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권역별 임대사업망을 구축했다.
또한, 2022년 농기계 임대실적 1만 2546건으로 경남도 내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위 실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토요일 근무를 추진해 농업인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