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청군이 처음으로 시민정원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녹색산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산청군은 산청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기 산청군 시민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교육생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에서 첫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정원관리 인재 양성을 통해 푸른산청, 녹색산청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양성교육의 모집정원은 15명 내외였지만 신청인원이 53명에 달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도도 높았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21명을 선발해 교육에 돌입했다.
교육은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정원의 기초 이해, 정원 식물의 종류와 재배, 국내외 정원양식 및 트렌드 등 총 75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식물·정원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 등 정원관리에 대한 기본적 소양 함양뿐만 아니라 전문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자격취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정원정책 홍보, 정원문화 확산 등 녹색문화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멋진 정원사들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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