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창의실에서 주민지원센터 책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책임담당동제 추진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일반동 책임부서장 20명이 참석해 올해 1분기 책임담당동제 및 주민지원센터에 출장 근무하는 ‘현장소통의 날’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정소통의 날’은 권역별 민원 해결 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416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 및 불편사항 처리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책임담당동제를 운영함으로써 단체 활성화 및 체계적인 마을 관리로 안정적인 일반동 전환 추진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우수사례로는 동·지역단체·주민이 소통하는 ‘월간 부천동’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중동의 ‘마을연구소’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발로 뛰는 상동장’ 범안동의 일루미스테이트 전입 전담 창구 운영 등이 소개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과거 동장의 역할처럼 주민을 가까이에서 챙기고 주민과 함께 동의 발전 방향에 관심을 갖고 고민할 것”이라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각 동에 전파해 현장행정의 내실화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행정소통의 날 운영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 이상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편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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