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30일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를 위한 힐링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실시한 종사자 소진예방·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 1차 활동을 실시했다.
종사자 40명이 5팀으로 나누어 팀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3시간 동안 자기소개 역량강화 소진예방 프로그램 중 기억나는 것 경험했던 일 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것 내담자 발굴 & 상담소 홍보 방법 일 공부, 육아 다 잘하는 방법 등 일 가정, 배움, 쉼, 건강에 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고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즐거운 소진 예방 프로그램’, ‘나를 보살피기’가 공동 1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힐링여행은 1차 결과로 2차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5개 팀 36명의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팀원들이 직접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의견을 나누고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으로 ‘나를 돌보’는 ‘힐링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 활동 중 ‘Woman, With, Wish’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체험 사진과 짧은 소감을 모아 팀별 발표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 참여자는 “새로운 만남, 즐거운 시간, 행복한 추억, 모든 것을 얻어가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하고 “시작할 때 오늘의 행복지수 ‘3’이었던 팀원을 ‘7’로 끌어 올려 보자고 출발했는데, 하루를 함께 지내다 보니 ‘3’ 곱하기 ‘7’로 행복지수‘21’로 높아진, 너무 행복하고 헤어지기 아쉬운 날이다”고 말했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즐겁게 참여한 종사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이번 1, 2차 퍼실리테이션 활동으로 직장, 가정,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종사자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시에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