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가 오는 4월 3일부터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중 내장형 동물등록이 되어있는 개·고양이를 양육하는 가구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인천시 외 다른 지역 동물병원에서의 진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항목은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진료, 치료 등으로 단순 약품처방, 용품구입, 미용 및 미용 관련 수술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의료비가 2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며 의료비가 20만원 미만일 경우 총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취약계층 입증서류,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해 부평구청 경제지원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지원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동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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