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청소년 이용시설의 급식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경남도내 청소년 이용시설과 기숙학원 내 급식소 등 67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이에 더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장치 설치· 정상 작동 및 염소 소독액 적정 투입 여부에 대한 점검이 포함된다.
점검결과에 따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시설운영자·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으로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며 “수련원 등을 찾는 청소년들에게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