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시각장애인 등의 정보소외계층의 웹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시각장애인들이 게시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에 텍스트 정보를 넣어 읽어주는 음성해설 제공한다.
매월 다양한 도봉구 소식이 담기는 도봉구 소식지 ‘도봉뉴스’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각장애인 전용단말기를 통해 음성으로 듣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올해 구 홈페이지 대한 웹접근성 인증 대상을 기존 기존에서 10개에서 7개 늘린 17개 획득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홈페이지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보공유에 있어서 구민 누구도 약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장애인인권센터가 진행한 ‘정보통신접근성 준수현황 조사’에서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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