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해군과 동남해농협은 지난달 31일 동남해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종 및 참두릅 등 초매식을 개최했다.
풍년기원제와 함께 치러진 이날 초매식에는 올해 2년차로 새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참두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행정, 군의회,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와 정성을 들여 농산물 마다 품질 좋은 상품을 출하하기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들에 감사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유통 혁신을 통해 농가에서 제대로 된 농산물 값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육성해 남해군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동남해농협과 농업인들에 감사드린다.
특히 참두릅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만큼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농협, 생산자단체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적기에 내린 비와 온난한 기후로 지난해보다 마늘종 출하가 일주일정도 빠르며 이날 초매식에 1.2톤이 출하됐고 15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참두릅은 현재 동남해권역에서 130농가 21.4ha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ha에서 2억 6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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