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부터 2박 3일간 2024년 사례관리 종결대상자인 초등 6학년 아동 11명과 함께 제주시 일원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평소 다른 생활권에서 생활하는 또래 아동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또래 친구 간의 우정을 다지고 올바른 사회성을 확립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아동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제주의 특별한 생태문화 탐방을 중심으로 아동들이 평소 체험하기 힘들었던 디지털 테마파크와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해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졸업여행이 됐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해보는 체험 활동을 새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드림스타트 활동에 재미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2003년 11월부터 아동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3월 현재 150여명의 아동이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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