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나라 중북부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과 인접국에서 발생하는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부터 추진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추진 기간이 4월 1일부로 종료됐지만, 2019년 9월 경기도 강화군 양돈농가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구제역·AI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역 축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가축전염병의 차단은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관계자 방역 교육 및 유·무선 전화, SMS를 통한 선제적 홍보와 더불어 공동방제단과 자체 소독자원을 활용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축 농가들은 질병유입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생 시 농업정책과 축산가축방역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거제시에는 소 157호 2,157두, 돼지 3호 2,450두, 염소 116호 1,330두 등의 우제류와 전업농 기준 6호 17만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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