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별주부전의 본고장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8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진행된 축제기간 동안 200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기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아름다운 서포바다의 절경과 어우러진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 열려 화사로운 봄날의 축제로서 낭만의 봄의 풍취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행사 일정을 4개월 정도 앞당겼다.
또한, 개막식 축하행사 때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는 환상적이었으며 63명이 참가한 제1회 비토섬축제노래자랑은 축제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별주부전의 테마에 맞는 수궁가 경연, 연극, 사생대회 등 비토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테마는 경쟁력 높은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올해는 제1회 비토섬별주부전가요제, 용왕제, 수궁가, 사물놀이, 청소년페스티벌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를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품격있는 컨텐트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힐링하고 체류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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