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동면은 지난 1일 이동면 장평소류지 옆 벚꽃나무 아래에서 열린 ‘제2회 보물섬남해 이동면 풍년기원 가요제’가 200여명의 주민 및 상춘객이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가요제는 남해군예음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낮12시부터는 가수들이 참여해 전국가요채널TV 녹화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이동면 주민들의 노래경연이 펼쳐졌다.
장평소류지 인근 꽃밭에는 튤립과 유채가 한창이고 벚꽃이 눈처럼 휘날릴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동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한 후 가오리무침, 떡, 식혜, 과자 등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칭송이 자자했다.
김상춘 예음협회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오늘 행사가 더욱 빛이 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춘화 부녀회장은 “우리면에서 행사를 하는데 부녀회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며 꽃그늘에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하는 우리 회원들이 더욱 힘이 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및 자원재활용을 통한 지구살리기 운동 및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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