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올해부터 신설 산업용 수도요금이 적용됨에 따라 관내 기업체에 연간 16억원의 상수도 요금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김해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가정용과 일반용, 대중탕용 3개 업종으로 나뉜 수도요금 체계에 산업용 수도요금을 신설했으며 올 1분기 월평균 1억8,000만원의 산업용 수도요금을 부과했다.
올해 관내 기업체에 일반용 수도요금이 그대로 적용되었을 경우 연간 37억원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산업용 수도요금이 신설되면서 21억원가량 부과 예정으로 연간 16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한 산업용 수도요금이 고금리, 고물가에 힘든 기업 경영 안정에 단비가 되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기업체가 요금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산업용 신설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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