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규현 화백의 수묵풍경화 ‘옛날옛날 내가 놀던 작은 동산엔’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연규현 화백은 함양군 휴천면 견불동에서 18년을 거주하다 현재는 용유담 근처에 기거하고 있으며 함양의 곳곳을 은은한 수묵화로 한지에 표현해 중후한 멋을 자아내고 또한 작품 하나하나에 세심하고 꼼꼼함이 배어 있어 정성을 엿 볼 수 있다.
그는 20여년을 지리산 주변의 풍경을 수묵화로 그려 서울에서 개인전 10회를 열었고 이번이 12번째 개인전이다.
22점의 전시작품 중 특히 눈에 띄는 대작은 ‘마천’으로 마천면 소재지인 당흥마을과 금대산, 그리고 그 뒤를 삼봉산을 배경으로 해 압도적인 웅장함을 표현해 보는 이로 해금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가지기도 한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며 기간 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규현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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