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다만, 안전신문고 등 주민신고제에 의한 5대 금지구역과 기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차량 소통과 주민 안전,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도 단속 대상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했다”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