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남도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도에서 발주한 대형 공사·용역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용역 관련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이 취약하게 나타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 127개 사업에 200여명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2023년 경남도 청렴 추진시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청렴도 향상방안 설문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건설현장 관계자는 “불법과 부패행위는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으로까지 이어진다”며 “건전한 현장 환경 조성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청렴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부패 위험성이 높고 취약한 분야인 건설현장에서 청렴문화가 견고하게 자리잡도록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번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경남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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