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해읍 마을안전지킴이가 마을 곳곳에서 생활밀착형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든든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세한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새마을지도자와 청년회장 등으로 구성된 총 32명의 남해읍 마을안전지킴이는 올해 1분기에만 200여건의 크고 작은 활동을 펼쳤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전기용품 사용 관련 안전 조치를 하는가 하면,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 노인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 25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향기콜 안전확인 서비스’와 연계한 ‘조손가정을 위한 행복공간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시설물을 발견해 위험 발생을 미리 예방하기도 했다.
마을 주변 가로등 고장을 발견하고 유관기관에 신고해 야간사고를 예방했으며 도로 곳곳에 늘어진 전선을 발견해 보행자 감전 사고도 미연에 예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강경균 남해읍 마을안전지킴이 단장은 “마을안전지킴이는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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