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현노인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29일 고현면 자원봉사캠프에서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고현노인대학생 15명과 캠프지기인 우수권 캠프장, 권영복 캠프지기, 산림조합 직원 3명,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발족 첫날 봉사단은 대장경판각센터 일대에 나무심기 및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특히 현장에서 고현면보건지소에 내에 있는 유휴 화단 화초 가꾸기, 잡초 제거 등을 약속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현노인대학 황광식 학생 회장은 “늘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닌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남해군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권 캠프장은 “앞으로 고현면 자원봉사캠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해 더욱 더 활발하게 운행되고 활성화 될 수 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면자원봉사캠프는 대장경판각센터 내에 위치한 남해군자원봉사센터의 전진기지다.
근접생활권 안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 상담, 교육, 배치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자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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