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4월 들어 하동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가 부산 향우에게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부산 향우 김민섭 ㈜세진이엔시 대표와 정철호 ㈜대농구조안전연구소 대표가 4일 각각 최고액인 5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김민섭 대표는 “조성된 기금으로 하동군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호 대표는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고향 하동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명품 전원도시 하동발전의 밑걸음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가 어려운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운용된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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