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10일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산청군청 공무원, 산청경찰서 교통담당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신고 운행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에 따른 위법·부당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를 취하고 추후 개선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학버스 동승 보호자 탑승’이 의무화되는 등 도로교통법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지속적인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