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미 식품의약국의 수출용 패류생산 2호 지정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 FDA 점검단은 바다로 유입되는 오수를 포함해 마을단위 하수처리장 운영실태, 바다 공중화장실, 주요 항포구화장실, 가정집 정화조 분뇨 수거 등 육·해상 오염원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 유입되는지 중점 점검했다.
고성군은 2017년 이후 6년 만의 점검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육·해상 오염원을 저감하고자 바다 공중화장실 및 세척 시설 교체작업 지정해역 및 주변 해역 인근 가정집 분뇨 수거 우수 유입 방지턱 설치 항포구화장실 보수 하천, 해안변 환경정비 등 만전을 기해왔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쳐 미 FDA가 인정하는 청정바다 고성 수산물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지역주민과 어업인들도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바다 환경 조성 및 해양 보전 의식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