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과 고성시장 상인회가 4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인 고성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고성군 주요 관광지와 축제, 행사를 방문하면 고성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배부 관광지는 당항포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생태학습관이며 이 밖에 공룡세계엑스포, 경관농업봄꽃축제, 소가야문화제 등 주요 축제·행사에서도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관광지에서는 지역의 정취를, 전통시장에서는 고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은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고 전통시장과 고성군 대표 관광지가 서로 상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다”며 “이번 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고성시장을 경남의 대표시장으로 육성하고 관광 산업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시장에는 올해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이 투입되며 스마트 전통시장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3년간 지원을 받는 등 경남의 대표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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