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11일과 13일 양일간 피나클랜드 및 서울대공원에서 박희붕외과봉사단과 함께하는 2023년 봄탐방 ‘꽃피는 봄이 오면’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당사자 및 봉사단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봄탐방’은 성인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이 계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계절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해 나들이 활동으로 사회참여와 사회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박희붕외과에서는 봄탐방에 참여하는 이용인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1일은 피나클랜드에서 봄의 꽃 튤립·수선화 축제에 참여해 봄 향기를 가득 느껴 볼 수 있었으며 13일은 서울대공원에서 희망과 삶의 활력이 느껴지는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붕외과봉사단는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봄날,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이용자분들과 꽃피는 봄날 행복한 하루를 함께 보내어 의미가 있었으며 변하지 않는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봄탐방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당사자 정oo은 “봉사자 선생님이랑 손잡고 빨간 튤립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게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진 원장은 박희붕외과 및 봉사단의 아름다운 기부로 풍부한 인적과 물적자원이 장애인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에 제공할 수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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