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호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3일 관내 가좌산 일원에서 등산객 방문이 잦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관내 주요 등산로 일원에서 흡연, 취사행위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등산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가호동은 건조한 날씨로 연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옥 자율방재단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소중한 산림자원을 불태우는 만큼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등산객과 지역주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이 중요한 상황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계도·홍보활동에 솔선수범해주신 자율방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지속되는 건조기후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니 주민분들은 쓰레기 소각금지, 산행 시 화기물 휴대금지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