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중앙공원 내 건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계류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류 조성공사는 중앙공원 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준공했다.
중앙공원은 1993년 중동 신도시 개발 시 조성되어 연간 35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부천시 대표 공원이다.
시는 지난 2000년 조성됐으나 물 흐름이 끊겨 그간 활용이 되지 않던 중앙공원 내 건천 공간을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정비했다.
주요 시설로 생태물길 관목 수생식물 목교 그네벤치 휴게 쉼터 등이 있다.
계류 하류에는 연인 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느티사랑나무’가 위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생태계류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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