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4월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추모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추모 활동은 동영상 시청, 활동지 작성과 나눔, 안전교육, 세월호 추모 공간 마련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추모 활동을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과 연계되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세월호 추모 공간을 직접 마련하는 시간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마련한 추모 공간을 수련관을 찾는 다양한 방문객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수련관 3층 복도에 4월 한 달간 추모 공간을 전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