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관내 가로수에 대한 ‘특화가로 조성사업’ 1차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특화가로 조성 사업’을 통해 주부토로·봉오대로·계산로의 왕복 7km 구간 은행나무 가로수 478주에 대한 노선별 목표 수형을 사각 또는 원형 모양으로 정하고 연 2회 전정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양구는 최근 1차 전정을 완료하고 오는 하절기 실시하는 2차 전정을 통해 목표수형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도심 내 경관을 향상시키고 해당 거리를 랜드마크화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가로수 거리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작전동에 거주하는 한 구민은 “똑같은 은행나무 가로수여도 동그랗고 네모나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에 놀라웠다”며 “이전보다 훨씬 단정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우리 동네 가로수가 달라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로수를 특화가로 조성 사업으로 조성해 누구나 함께 가로경관을 즐기고 구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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