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32농가 570두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반기별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특히 누락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이 농장을 모두 방문해 백신 접종 교육을 실시하고 백신을 배부할 예정이며 농장주가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이행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 등에 대해 농장별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 기준치 미만 축산농가에는 백신 재접종, 재검사 조치 예정으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계양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11년 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을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계양구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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