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지역 곳곳에서 ‘환경 살리go 건강 살리go’ 플로깅데이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 환경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곡3동 주민자치회 교육과 환경 분과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산곡3동 주민총회에서 채택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직원,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들은 후, 선포산, 부영공원, 화랑농장 세 코스로 나눠서 활동했다.
또한 이들은 플로깅 키트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며 마을을 돌고 나서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동네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피며 쓰레기를 주우니 우리 동네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주 산곡3동 주민자치회 교육과환경분과장은 “올해 플로깅데이를 꾸준히 진행해 주민주도형 환경미화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월 20일과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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