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밸런스 워킹 PT 특강’을 진행했다.
밸런스 워킹 PT는 제자리 걷기와 80여 가지의 맨손체조 동작을 조합해 사방돌기로 유산소와 근력운동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운동 체조다.
이번 행사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시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와 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교육’ 사업에 이어 마을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관심이 큰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장이 직접 준비했다.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주민은 “생소한 이름의 교육이라서 호기심에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 운동이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준비하는 행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때마침 소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5월에 지역 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장수감사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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