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등록회원 가족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에서 상반기 가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평군 소재의 외갓집 체험마을을 방문해 부침개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모종심기, 송어 잡기, 딸기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평소 정신질환으로 가족 간 갈등, 돌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외출 기회가 적었던 회원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가족들은 “질환으로 인해 마음 편하게 여행 한번 가보지 못했는데 센터 측에서 기회를 마련해 주어, 자녀와 소통하고 다른 가족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석재 센터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 활동으로 돌봄에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환기의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가족교육과 모임, 가족 나들이,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가족지원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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