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가 오는 5월 개시하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와 ‘맘편한 택시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확충에 나섰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맘편한 택시 서비스’는 임산부를 위해 각각 마련한 이동지원 서비스로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인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0대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부천도시공사 사장,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 관계자, 택시기사, 교통약자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택시기사들은 바우처택시의 안전한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하는 결의를 다졌으며 이용 대상자인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에 화답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교통약자들이 함께 ‘다시 뛰는 부천, 교통약자와 함께’ 슬로건이 쓰인 홍보판을 들고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정책의 공급·수요자가 힘을 합쳐 ‘교통복지 도시 부천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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