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2개월간‘1인 돌봄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기존 가족 중심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면서 발생하는 고독사 위험을 선제적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40세 이상 1인 가구 7,971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방문 또는 전화 조사로 실시된다.
확인 사항은 실거주 여부 생활실태 · 복지욕구 스마트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인적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서비스가 연계되어 있지 않거나 지원이 필요한 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 발굴 시에는 돌봄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주기적 모니터링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취약계층의 경우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 주거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번 1인 돌봄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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