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농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 미생물을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만들고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와 텃밭 이용자에게 공급한다.
바실러스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등 5종을 공급한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 미생물은 작물에 유용한 양분을 공급하고 농산물의 면역력을 높여 수확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화학비료·농약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토양오염 없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또 토양 유기물을 분해해 땅을 비옥하게 해준다.
유용 미생물은 잎, 뿌리주변, 토양에 직접 살포하면 된다.
500~1000배로 희석해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 1개월 동안 냉장 보관할 수 있다.
월~금요일 9시~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 방법 설명을 들은 후 유용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을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최신 미생물 배양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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