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2동보장협의체에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사랑의 이불세탁, 이불전달 지원’과 ‘실버카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이불세탁, 이불전달 지원’ 사업은 두꺼운 겨울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계양지구협의회의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마치고 새 이불 한 채와 함께 다시 각 가정에 지원했다.
‘실버카 지원’ 사업은 복지 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으로부터 거동 불편 저소득 어르신을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총 12명을 지원했다.
실버카 지원 사업은 계산2동 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수요와 높고 호응이 좋다.
이기정 위원장은 “5월은 어버이날을 비롯해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지만 취약계층은 경제적으로 더욱 위축되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보장협의체 사업을 통해 이웃에 작은 손길이라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은정 계산2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사업을 전개해 구민이 몸소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