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꿈자람방에서 2023년 2차 부모교육 ‘자녀를 위한 양성평등 감수성 키우기’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양육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성이 평등한 자녀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인천북부지원교육청과 연계해 이재은 하우상담교육센터장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성 역할 체크리스트 작성, 차이가 구별되어지는 성문화 알기, 양육자로서의 역할과 생각하고 실천하기,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평소 내가 쓰는 말이 차별적 언어인지 모르고 사용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차이와 차별을 구분해 부모로서 가져야 할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6월에 가정에서 시작하는 성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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