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인천시 계양구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걷기 행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문화 전통 놀이 금붕어 건지기 체험, 양말목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사진기 토퍼 만들기, 동물 캐릭터 안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가족과 함께 계양산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센터에서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도국 센터장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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