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 내 노인 40명과 함께 인천대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동수교회와 함께하는 온정 넘치는 부개1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외출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근교 나들이를 통해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노후 생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봄나들이에 참석한 한 주민은 “어버이날 혼자 시간을 보내게 돼 외로운 기분이 들었는데 이렇게 꽃구경도 시켜주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줘서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용녀 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사 준비가 어려웠지만 어르신들이 대공원에서 꽃구경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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