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계양구, 계양경찰서 인천출입국 외국인청, 계양구 가족센터 등 7개 유관 기관 간 연계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수요 파악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 적응을 돕고자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계양구 다문화가족 정책 시행계획과 지원사업 계양구 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등 13개 사업 계양경찰서 다문화 치안활동 경인교육대학교의 다문화 예비학교, 사회통합 프로그램, 인천출입국 외국인청의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조기적응 프로그램, 아프간특별기여자 정착지원 프로그램 인천북부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유관 기관 간 지원 사업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관 기관 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국민취업 지원제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절차 가정폭력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위원장인 장병현 부구청장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