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관내 손맛공방에서 ‘우리 마을 창작 공예’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 마을 창작 공예’ 사업은 계산1동 주민자치회와 인천해서초등학교가 협업해 2023년 계양교육 혁신지구 ‘1동 1교 하모니’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따라 인천해서초등학교 3~4학년 4학급 60여명은 오는 9월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비누공예, 지끈 공예, 냅킨아트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학생들과 함께 공방을 방문한 인천해서초등학교 이종환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에서 벗어나 교과과정 외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고 학생들의 호응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계산1동 주민자치회 문현애 문화환경분과장은 “요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고 여가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접하는 등 여가문화가 다양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관내 학생들에게 공예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계산1동 주민자치회 이명숙 회장은 "계산1동 주민자치회는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활동보다 남녀노소 마을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통해 친근한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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