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삼죽면 사솔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에 1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는 보건소를 찾기 힘든 의료취약지역의 경로당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가 주 2회 방문한다.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상담과 침 시술 등의 한방진료 및 한방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해 진료 대기 시간을 이용해 만성질환 예방 운동법, 영양교육 등도 병행해 실시한다.
1분기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방진료 후 “통증 및 일상생활 불편감이 감소했다”고 응답자가 57%가 답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99%로 대부분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지역주민 및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서비스를 지속적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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