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다음달 16일까지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물품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안심홈세트 지원물품은 스마트 홈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창문이중잠금장치로 대부분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내·외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적인 장비 이용을 위해선 집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세대 전·월세 거주자 임차 잔여기간 최소 1년 이상 전세환산가액이 2억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구는 총 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범죄에 더 취약한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거주자, 관리인이 있는 오피스텔 거주자, 자가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범죄피해가구와 저소득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스토킹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1인가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 실시 후 내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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