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5월 30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선도 보육서비스 발굴 및 미래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동·놀이 중심을 강조하는 국가 수준의 표준보육과정·누리과정을 토대로 비판적 사고 창의성, 소통, 협업이라는 미래 인재의 네 가지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현장, 학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개별·자율성 반영 놀이 과정, 디지털 역량 함양, 문해력 발달, 인지·정서발달 지원 등 네 가지 주제에 관해 지역의 특색 있는 보육사례를 수집·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선도 보육서비스 모델을 확산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현장 밀착형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문가들과 지속적 논의하면서 풍부한 사례와 현장의 조언을 담은 주제별 보육 가이드북을 제작해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포하고 맞춤형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정부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지원해 양육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다양한 보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현장 지원으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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