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8일 인천 대표 막걸리 ‘소성주’를 생산하는 부평구 인천탁주 제1공장에서 ‘뮤직 플로우 사운즈’의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문화도시부평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한 축제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총 5번의 야외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7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한 해의 뜨거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뮤직 플로우 사운즈 Vol.2’ 공연은 실제로 막걸리를 생산하는 공장부지에서 듣는 포크와 월드뮤직으로 꾸려진다.
한국 최고 ‘집시 기타리스트’라는 수식어로 익숙한 ‘박주원’의 기타선율과 싱어송 라이터 ‘김목인’의 마음을 다독이는 가사와 멜로디가 초여름 밤의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막걸리 향과 어우러져 이색정취를 자아낸다.
또, 아이리쉬포크의 대표 주자 바드와 컨트리 공방, 이정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패치워크 로드’의 무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곡들을 선보여 공연장을 직접 찾은 관객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2 문화도시부평의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부평 내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라파시온’의 매혹적인 바이올린, 아코디언, 기타의 앙상블까지 더해져 약 100여 분의 무대가 완성될 예정이다.
황유경 문화도시센터장은 “공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문화도시 부평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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