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삼산2동은 12일부터 ‘삼산2동 돌봄특새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0명에게 영양죽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김만호 인천아너소사이어티 후원자가 기부한 240만원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틈틈이 보살피자’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식사를 챙겨드리기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노인가구는 매월 1회, 영양죽 또는 비빔밥을 지정가게에서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또한, 삼산2동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서 동 인적안전망을 통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주민들이 서로 안부확인과 건강챙김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배달봉사에 참여하는 한 주민은 “어르신들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기 어려웠는데, 보양음식을 갖고 방문해 얼굴도 뵙고 안부를 나누니 어르신도 좋아하시고 봉사하는 나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주민의 후원금을 통해 어르신들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배달봉사를 통해 주민이 서로 돕고 안부를 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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