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홀몸어르신 가정 50곳에 전달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모종심기를 시작으로 잦은 비와 때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순번을 정해 정성껏 물을 주고 잡초제거도 하며 정성으로 길러낸 결실이다.
협의체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부식제공을 위해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가정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윤수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식재료 값이 많이 올랐는데 오늘 나눔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키웠으니, 어르신분들도 맛있게 잘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매년 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