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구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나의 꿈’, ‘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각자의 표현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다.
이날 대회는 부개3동 주민총회와 연계해 먹거리 코너, 페이스 페인팅 코너, 치과·안과 진료 코너 등 총 17개의 부스를 운영해 1천 여명이 참여한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아이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게 돼 가족들이 다 같이 외출했는데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축제여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오늘 그림그리기 대회를 준비한 ‘신바람 배움마당 분과’는 오늘의 행사처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연계한 사업을 수행하는 분과”며 “앞으로도 각 분과의 역량을 살려 다양한 우리 이웃에게 다가가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부개3동장은 “많은 분의 노력으로 날씨가 더운데도 흥겨운 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처럼 많은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