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7월 3일 시행되는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에 대비해 버스 단절구간에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8번(원곡~양성), 8-2번(원곡~성은리)이 폐지되고 평택시 시내버스로 평택역~칠곡교차로(금노마을)까지 운행하는 1108번이 신설됐다.
이에 시는 교통대책 노선으로 양성~원곡 구간을 잇는 7-9번, 양성~성은리~원곡을 연결하는 7-10번을 신설했다.아울러 공도읍 중복리 9번 계열이 폐지되고 원중복~유천~평택역 경유 평택시 시내버스 1154번이 새로 생겼다.
또 17번(공도읍 웅교리·불당리)이 폐지됨에 따라 교통대책 노선으로 7-11번(웅교리~불당리~진사리~건천리~중복리)이 운행된다.
그밖에도 100-2번(공도읍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 폐지됨에 따라 370번, 380번, 7-8번을 증차 운행하기로 했다.버스운행 시간표는 버스 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노선 문의는 안성시 교통정책과 또는 백성운수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평택과 안성은 인접해 있는 만큼 이번 노선 개편으로 인한 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7월 3일에 맞춰 안성시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