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5일에는 지역 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 따라 연수구 노인복지관을 우선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시작 전에는 혈압·혈당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교육 전 흥미를 높이고 자기 혈관 수치를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지역 내 복지관 중 신청 기관인 4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신청 기관 외에도 신청을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연수구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2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건강통계 전국분석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2년 19.8%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나 2020년에 비해 0.6% 높게 나타났다.
또한,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2022년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9.1%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육 등 접근성을 높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